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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광업소 폐광, 문화유산 보존 논란: 광차 매각의 이면

by 세계 정보 2024. 5. 29.

장성광업소 폐광, 문화유산 보존 논란: 광차 매각의 이면
장성광업소 폐광, 문화유산 보존 논란: 광차 매각의 이면

 

장성광업소 폐광, 문화유산 보존 논란: 광차 매각의 이면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폐광을 앞두고 광차를 고철로 매각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태백시와 시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성광업소, 광차 매각의 배경

장성광업소는 오는 6월 말 폐광을 앞두고 갱내에 방치된 광차 300여 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이 광차들은 태백지역의 한 고철처리업체에 t당 48만원의 가격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되었다.

고철처리업체는 7월 17일까지 장성광업소에서 300대의 광차를 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60여 대의 광차가 반출되어 고철처리업체 야적장에 적재되었다.

 

문화유산 보존의 필요성

장성광업소는 한국 석탄산업과 근대산업사의 상징적인 시설로 여겨진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긴급회의를 통해 장성광업소의 고철매각 상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문화유산 등록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의 반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주영 현대위원장은 "장성광업소는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중요한 역사적 유산"이라며,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할 자재와 장비는 반출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반발과 우려

철암주민 K씨는 "철암저탄장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적인 시설인데, 장성광업소의 장비가 함부로 외부에 반출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태백시는 이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장성광업소의 장비와 자재가 문화유산으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장성광업소의 입장과 대응

장성광업소 관계자는 "문화유산 관련 자재와 장비는 목록을 작성해 갱외 자재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된 고철은 갱내에 방치된 광차 300대에 해당하며, 이용 가능한 광차는 도계광업소에 보내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하에 매설된 레일과 광차 및 축전차 등은 갱내에 방치할 수 없어 갱외로 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백시의 대응과 향후 계획

태백시는 장성광업소와 문화유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오는 30일 산업부를 방문해 고철매각 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광업소 현장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광업소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각각 고철과 폐광차를 매각했으며, 이번이 마지막 고철매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무리

장성광업소의 광차 매각은 폐광을 앞둔 시점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결정일 수 있다.

그러나, 문화유산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결정이 섣부르게 이루어진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태백시와 시민단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노력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산업유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장성광업소의 역사적 가치가 미래 세대에도 전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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